일요일 오후 아들과 뒷산으로 산책을 나갔다.
뒷산을 두바퀴 돌다보면 3km정도 되고 시간은 40정도 걸린다.
정상에 다다랐을 때 통통한 강아지 한마리를 만났는데
이 녀석이 우리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한바퀴 반을 도는 동안 계속 우리를 따라다녔다.
낮설어 하지도 않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언젠가 서로 만났던 기억이 있었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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