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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멀리../브롬튼과 함께

브롬톤의 여러가지 대중교통 이용방법

브롬톤의 여러가지 대중교통 이용방법


평일에도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브롬톤은 접는 자전거의 최고봉으로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접을 수 있는 자전거들이 있지만 브롬튼처럼 완벽하게 는 자전거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접을 수는 있는 자전거들은 접힌 상태가 불안전해서 대중교통 연계가 쉽지 않습니다.  전철을 갈아탈 때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엄청나지요~ 하지만 브롬튼은 접었을 때 이동용 바퀴(이지휠)를 이용해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1. 전철 : 전철의 경우는 출퇴근 시간을 피하셔야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를 들고 이용하는 것은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께 폐를 끼치는 일이죠. 브롬튼으로 자출을 하고 싶다면 코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갈아타는 곳, 장애인석, 복잡하지 않은 출입구 등 이용하는 전철역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죠. 혹시라도 복잡한 전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본인의 두다리 사이에 브롬튼을 끼워 놓는 것이 편리합니다. 

2. 시내버스 : 시내버스는 자주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사람이 많은 경우 진짜 불편하거든요. 저는 주로 더운 여름 대낮에 가끔 이용합니다. 

3. 시외버스(고속버스) : 차량 하부에 짐칸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핸들이 위쪽으로 오게하여 실어 놓습니다. 바닥에 포장박스를 깔고 그 위에 올려 두시면 좋겠죠? 그리고 한가지 주의사항, 접고 펼때 사용하는 폴딩레버의 클램프를 꼭 조여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덜덜거리다 빠져서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빠지는 경우 두 번 경험했습니다. 

4. 기차 : 일반열차와 케이티엑스의 구조가 조금 다른데, 일반 열차는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고, 케이티엑스는 추가로 통로에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5. 승용차 : 승용차는 트렁크에 3대까지 실어보긴 했습니다만, 추천하는 방법은 트렁크에 두 대 그리고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한 대 그리고 뒷좌석에 한 대를 실으면 총 4대를 살을 수 있습니다.  


브롬톤의 여러가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상황을 모아보았습니다.


평일에도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브롬톤은 접는 자전거의 최고봉으로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춘천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브롬톤.




골지천 라이딩 갔다가 정선 터미널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 버스에 실은 모습입니다.
(주의 폴딩레버를 꼭 조여놓을 것! 그렇지 않으면 운행 중 분리되어 분실가능성이 있습니다)




혼자서 여행 중에 기차 통로에 실은 모습입니다.




야간열차 타러 가는 중...  천천히 밀고 가면 됩니다.




묵호행 야간열차를 탔을 때 열차칸 맨 뒷편 공간에 주차시켜놓은 모습입니다.




승용차의 트렁크에는 두 대가 들어갑니다. 구겨 넣으면 세 대까지도 가능하고, 혹시 더 싣고 싶으면 뒷좌석 한 편에 세우면 됩니다.




SUV차량의 뒷칸에는 4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석모도 가는 배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브롬튼




전철을 기다리는 브롬튼, 전철은 장애인 전용칸을 이용하면 조금 더 편리합니다.




전철안에서는 통로 옆에 움직이지 않도록 세팅해놓습니다. 무게중심에 따라 방향을 달리합니다.  
접었을 때 브롬튼의 무게중심은 손잡이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으므로 전철의 운행방향을 감안하여 주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넘어지기 때문이죠.




강남에서 자전거 보관소에 주차 중인 브롬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