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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멀리../자전거여행

[브롬톤 낭만라이딩] 오산에서 정자역까지 브롬튼 라이딩

오산에서 정자역까지 브롬톤라이딩


2014년 6월 7일, 지난 주에 계획했던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오산역에서 출발하여 동탄 자전거길, 신갈저수지 호숫길, 광교저수지외 신대저수지 주변 호숫길을 돌고 풍덕천에서 분당 자전거길로 접어들어 정자역까지 달리는 코스였습니다.

총 46km를 달렸습니다.




[라이딩 계획]

07:53 서울팀은 서울역에 집결하여, 신창행 누리로 탑승

09:00 오산역에 전원집결 

09:00~09:40 오산역 인근 아침식사 

09:40~12:30 라이딩 (오산역~신대저수지까지 약 28km)

12:30~13:30 점심

13:30~15:30 라이딩 (신대저수지~정자역 약 24km)

15:30~16:30 커피숍에서 마무리

16:30~ 귀가



신창행(아산시) 서울역발 07:53 누리로 1727

용산역,영등포역을 거쳐 오산까지 갑니다. 시내구간은 서행하더니 최고속도 130키로까지 달립니다. 

그 다음 안양역, 수원(08:34)들러서 오산까지는 47분 소요 8:40오산역에 도착합니다.








누리로는 4개차량으로 되어있고 브롬톤 여행에는 제격이었습니다.

  1. 각 차량에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브롬튼 4대를 적재할 수 있었습니다. 
  2. 2호차에는 장애인,유아용 휠체어들 세팅 가능한 공간이 있었으며, 휠체어 세팅용 장비가 별도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3. 차량 앞뒤쪽에 전자기기 사용 가능한 전원공급 콘센트가 있어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었고 충전기가 있으면 휴대폰 충전도 가능했습니다.


브롬튼 4대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 참고로 두 사람이 앉은 좌석번호는 1호차 16A, 16B입니다. 



차량내 시설안내도



2호차 뒷편에 있는 공간, 유모차, 휠체어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2호차였던 것 같은데 나홀로 좌석



휠체어 고정할 수 있는 벨트 보관함입니다.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열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역 공씨네 주먹밥에서 산 주먹밥(2,500~3,000원)으로 허기를 달래고,



신창행(아산시) 서울역발 07:53 누리로 1727

용산역,영등포역을 거쳐 오산까지 갑니다. 시내구간은 서행하더니 최고속도 130키로까지 달립니다. 

그 다음 안양역, 수원(08:34)들러서 오산까지는 47분 소요 8:40오산역에 도착합니다.



08:40 오산역에 도착해서 오산역광장에 집결하여 잠시 담소를 나눈 뒤 인증샷 찍고 아침식사하러 출발 


08:40 오산역 도착



부천에서 오는 친구와 조우



역 광장에서 라이딩 준비



출발 인증샷



아침해결

09:00 전원집결완료. 아침식사할 곳을 찾아서 오산시장 주변을 잠깐 돌다가 푸주옥으로 들어가서 설렁탕 한그릇씩 하고~ 출발합니다!






라이딩 시작


다소 위험했던 코스 8.5km : 오산역~동탄 자전거길 시작 (8.5km지점)
오산에서 동탄시내 자전거길까지는 다음에는 다시 못 갈 길을 선택했었습니다. 오산시내의 자전거길을 잠깐 달려서 지방도로로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공사 중인 곳이 많고 대형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그런 길이어서 다음번에 다시 간다면 이 길은 피해야겠습니다. 


오산시내 자전거길



동탄 자전거길 진입 500m전입니다.




시내가 흐르는 시원한 오솔길 코스 3.3km : 동탄 자전거길 (8.5km지점 ~11.8km지점까지)

이 길은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시원하고 조용한 길이었습니다. 동탄에 산다면 매일 산책할 수 있는 그런 길.









약간 위험했던 국도코스 3.7km : 동탄에서 신갈저수지까지 (11.8km지점~15.5km지점까지)


멋진 호숫길 코스 3.3km : 신갈저수지 호숫길 (15.5km지점~18.8km지점까지)

이 길은 신갈저수지 가장자리에 조성된 자전거길이었는데 수면으로 공을 보내는 골프연습장이 있었고, 자전거 이용자들이 별로 없었는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석양이 질 때 이곳을 달리면 환상이라고 했습니다.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왼쪽)와 우측에 자전거길, 왼쪽은 신갈저수지



자전거길로 접어드는 입구




잠시 사진 한 장 찍고 갑니다






약간 위험했던 국도코스 7.2km : 신갈저수지 위편 하갈동에서 광교저수지 (18.8km지점~26.0km지점까지)



멋진 호숫길 코스 6.5km : 광교저수지와 신대저수지 호숫길 (26.0km지점~32.5km지점까지)

이 곳은 예전에 수원 원천유원지라고 불리웠던 광교저수지 주변입니다. 최근에 개발이 많이 되어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고 상가도 많아서 이곳에서 커피와 팥빙수로 더위도 식히고 잠시 쉬어갑니다. 











광교저수지를 지나 신대저수지 주변 길입니다. 광교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잘 조성된 곳이었습니다.







다시 국도와 수지 시내코스 4.7km : 신대저수지에서 분당자전거도로 입구 (32.5km지점~37.2km지점까지)


분당 자전거도로 코스 8.2km : 용인 수지 성원아파트에서 정자역까지 (37.2km지점~45.4km지점까지)



14:40 정자역 도착



시간도 어중간하고 먹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정자역까지 계쏙 달려서 정자역 인근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콩국수와 샤브샤브로~











인근에 계신 아는 분들과 함께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