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와 맛집

육회에 소맥으로 불금을 - 서초동연가

전 날 만난 친구의 표정이 무척 꿀꿀해보여서 우리 한 잔 하자고 했더니 좋단다.

오늘은 육회를 먹어볼까?

강남역 친구 사무실에서 신논현역 뒤편까지 브롬튼으로 시원하게 달려서 도착한 곳


서초동연가 신논현 국내산 한우 전통육회 육회비빔밥 강남역 육회맛집


오늘은 육회가 꼴리네

대성아 힘들지? 이따 한 잔 하자. 
그래 서초동연가에서 보자.


가서 앉자마자 주문한 메뉴는 국내산한우 육회세트와 소맥의 진리 카스와 처음처럼!

국내산한우 육회세트는 육회와 육사시미로 구성되고 값은 40,000원









육사시미는 마늘과 고추를 얹어서 참기름장보다 초장에 찍어 먹으니 조금 더 나았는데 



육회는 그냥 배와 함께 평소 먹었던 대로~





친구가 소맥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나? 하여튼 소맥은 '카스처럼'이란다..

소맥은 소주 반 잔에 맥주도 반 잔으로 만든다.
카스 두 병에 처음처럼 한 병이면 둘이서 6잔씩 마실 수 있고, 소주가 조금 남는다.
 



상차림은 양파절임, 선지국 한그릇과 서비스로 제공되는 묵사발까지..
결국 배고파서 밥 한 그릇 시켜서 선지국에 말아서 마무리했다.



이상하게 어울리는 세 녀석, 말보로레드는 카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