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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맛집

[나만의 레시피] 시원하고 칼칼한 새우라면

[나만의 레시피]


시원하고 칼칼한 새우라면

무우와 새우를 넣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의 육수를 만들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을 더한 라면입니다.  
누구나 술 한 잔 하고나면 속풀이 해장국을 한 그릇 했으면 하죠? 바로 이 때 이 라면을 끓여 드시면 속이 확 풀린답니다.  
집 냉장고 한 켠에 늘 공간을 차지하던 건새우를 보고 저 새우를 넣어 무슨 요리를 한 번 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라면이 생각나서 한 번 시도해보았는데 그 맛이 끝내주는 맛! 이었습니다.


재료

라면 1개, 건새우 한 줌, 무우 약간, 파 약간, 청양고추 1~2개


조리법

1. 물 650ml에 준비한 무우와 새우를 넣고 5~7분정도 끓입니다. 

   무우는 두께 약 3mm정도로 얇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두꺼우면 익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요~
   일반라면은 보통 물을 550ml가 필요하지만 이 라면은 육수를 내기 위해 10분정도 끓여야 하기 때문에 물을 100ml 더 넣고 끓이는 것입니다.

2. 건새우와 무우를 우려낸 육수는 약간 노란 빛이 돕니다. 건새우와 무우는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두고 이 육수에 평소 라면을 끓이듯이 끓이시면 됩니다.
3. 라면이 거의 익어갈 무렵 청양고추와 파를 넣고 1분간 끓여줍니다.

4. 준비된 그릇에 담아내시고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시원한 맛을 내주는 무우, 개운한 맛을 내주는 새우, 칼칼한 맛을 내주는 청양고추 그리고 파는 덤으로 준비하시고 



이번에 끓일 라면은 '맛있는 라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물 650ml에 먼저 새우와 무우를 넣고 5~7분정도 끓여줍니다.
무우는 약 3mm정도의 두께가 좋은 것 같아요.



5~7분정도 끓여줍니다.
시간 재기가 번거로우시다면 무우가 익어 말랑해질 정도까지 끓여주세요.



라면을 넣고 라면봉지에 설명서대로 끓여줍니다.



라면이 익기 전에 청양고추와 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 1분정도 끓여줍니다.

청양고추는 맨 나중에 넣어야 칼칼함이 더하다고 어떤 요리사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조리끝!

드시면 됩니다. 넓은 그릇에 담았더니 좀 이상하게 보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아시죠? 남은 국물에 밥 한 숫가락 넣고 말아먹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