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산 휴양림으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6월 21일(일요일 오후)부터 6월 23일(화요일 오전)까지 2박3일입니다.
중3인 둘째 아들은 현장학습 계획서를 제출하고 함께 동행했습니다.
캠핑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국립휴양림관리소 웹페이지를 통해서 2박 3일간 예약을 했습니다.
중미산 휴양림이 일요일 오후에 입장하는 자리가 남아있어 다행히도 아들과 캠핑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중미산 휴양림은 1사이트당 1박에 6,000원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입니다.
1인당 3개 사이트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이트간 간격이 넓어서 조용한 캠핑을 즐기기에는 딱 안성마춤입니다.
저희는 3팀이 4개 사이트를 예약하고 한 개 사이트는 리빙 전용으로 사용하고 3개 사이트는 침실로 사용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는 계곡을 건너가야하기 때문에 짐들고 이동하기는 조금 불편하지만 다른 팀들의 거슬림(?)이 없어 참 좋은 지역입니다.
일요일 오후3시에 도착하여 모든 준비 마치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
리빙텐트
방수 타프를 설치하고 안쪽엔 모기장을 설치하여 벌레의 침입을 막았습니다
취침용 텐트1
취침용 텐트2
리빙공간을 별도로 활용하는 것이 여러팀이 함께 갔을 때는 참 편리합니다.
왼쪽 큰 코펠에는 닭 한 마리넣고 삶아냅니다.
오른쪽 코펠은 밥!
무쇠그릴(롯지팬)에는 미리 양념에 재워두었던 목살을 바베큐해냅니다.
밤 동안 우리를 비춰 줄 램프!
독서 중..
편안한 안식을 제공해 주는 체어~
귀두라미가 많아서 길을 걷다보면 나무에서 비오듯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피톤치드를 전해줄 나무.
아침 일찍 홀로 산책로를 찾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 놓인 잠시 앉아서 책을 읽어도 좋을 벤치..
다음 번에는 주차하기 편하고 짐을 옮길 필요가 없는 이쪽으로 한 번 올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