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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멀리../멋진 여행지

진도대교와 울돌목


진도대교와 울돌목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입니다.

물이 흐르는 속도를 보면 이순신장군이 어떻게 왜군을 이겼을까 하는 의문점이 풀립니다.




제 고향이 진도랍니다.
중학교 마치고 고등학교는 광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 때가 1980년 이네요.
그 때까지도 진도는 레알 섬이었습죠. 육지의 진도를 가보지 못했던 사람들은 축구하다가 좀 세게 차면 공이 바다에 빠지는 그런 섬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진도는 생각보다 큰 섬이랍니다. 면적이 제주도의 1/4정도 되니 상당히 큰 섬이 맞죠! 
광주에서 진도까지는 약130km정도 되었는데 직행버스로는 3시간 30분~4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섬이다보니 차로는 직접 들어갈 수가 없었고 배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죠.
진도의 벽파진에서 해남의 황산면 옥동리까지 2대의 조그만 훼리?호가 왕복했답니다.
큰 바람이 불 때면 여지없이 육지행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광주에서 진도를 향할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해남 쪽에서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리기를 몇 번 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저녁 때 해남 쪽에 도착했는데 배가 출항하지 못한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버스 속에서 지낸 경우도 두어번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진도인으로서 소원이던 진도대교가 198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드디어 큰 바람에도 기다리지 않고 고향으로 갈 수 있게 된 거죠~

진도대교가 완공된지 20년이 지난 2005년에는 제2 진도대교가 완공되어 지금은 너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도대교가 완공된 지 벌써 30년이 된 2015년 4월 

진도에 업무차 출장갔다가 진도 전망대에 들러 식사도 하고 진도대교 구경도 하고 올라왔습니다.



진도대교

진도대교의 위용
저 아래 흐르는 물이 '명량해전'으로 유명한 울돌목입니다.



진도대교 야경

진도대교 야경



진도대교 전망대

진도대교 전망대



진도대교 전망대 야경

진도대교 전망대 야경



진도대교 전망대에서

진도대교 전망대에서



진도대교 전망대에서 본 다도해

진도대교 전망대에서 본 다도해



진도대교 전망대 한우불고기

진도대교 전망대에서 한우불고기 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진도대교 전망대 한우 불고기




진도대교 전망대 한우불고기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