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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맛집

[정자역 맛집] 대구에서 온 '김여사 막창'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 친구와 둘이서 정자역으로 출발합니다.
강남역에서 신분당선 전철로 17분이면 분당의 정자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다시 강남역으로 복귀해서 전철 끊기기 전에 귀가해야하니 11시에는 정자역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택시비 많이 나옵니다 흐흐흐)

한 달 전쯤 자전거타고난 후 건너편에 있던 칼국수집을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친구가 고등학교 후배가 하는 집이라고 하면서 소개했었다.

용인에 사는 친구를 불러 셋이서 8시에 만났습니다.


김여사 막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3-1 지파크프라자 106호 (전화 031-718-7750)

정자역 5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3,000원대로 먹을만합니다. 3명이서 4인분 먹고나니 딱 좋았습니다.



마음씨 넉넉한 김여사의 막창집





매장은 복잡하지 않고 길쭉하게 배치되어있습니다. 저 맞은 편이 주방쪽이고 열린 문으로 나가면 화장실이 보입니다.



막창이 좋다는 얘기를 이렇게 써놓으셨습니다.



테이블마다 벽에 귀여운 그림들로 구성



어여 돈 많이 벌어서 명품백과 구두사서 자랑하세요~



메뉴는 1인분에 13,000원대



귀여운 김여사님께서 소개하는 메뉴판! 



대구에서 오셨다는데 확인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소맥의 진리는 카스처럼인데, 여기는 카스가 없고 하아트만 취급하는 게 하나 아쉬움...



상차림, 생막창구이와 콩마물무침, 콩나물국, 양파절임 그리고 소스와 소스에 넣을 파,고추
그리고 계란찜도 나옵니다~



생막창 구이를 2인분 주문해봅니다. 
(이후에 통고기와 막창 1인분씩 추가했습니다)



콩나물 무침과 함께 구웁니다. 막창이 익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넉넉한 콩나물 무침



구운 막창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 된장 베이스의 짜지도 텁텁하지도 않은 그런 소스



역시 술은 소백이 진리! 소맥은 반과 반으로(소주 반 잔에 맥주 반 잔의 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