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두부요리전문점 '온마을'

친구와 시청근처에서 만나 열심히 업무 미팅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은 벌써 지나 오후 1시가 넘어버렸네... 

그래 배고프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지 않겠어?

그나저나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 하다가 아이폰에서 네이버 검색창을 띄워 '두부전문점'을 입력해봅니다

광화문 근처에는 어디가 있을까? 

두부요리 전문점 '온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23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이네요.  

건강문제로 당분간 고기섭취를 할 수 없는 친구와 함께 브롬튼타고 들른 이곳!

접힌 브롬튼 들고 입장하자마자 사장님께서 급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물어옵니다 ㅎㅎ

늘 그렇듯이 친절한 답변을 해드리고 메뉴를 골라봅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에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고소한 두부버섯전골을 선택했습니다.

반찬들은 모두 이곳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 가지수는 몇가지 되지않았지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을 수 있는 양을 정갈하게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주인 어르신께서 직접 테이블에 오셔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 것이 넘 인상적이었는데 가끔 들러도 좋을만한 그런 곳이네요..

많지도 않고 적당한 가지수의 반찬이 정갈하게 제공되었습니다

순두부는 기본이며 들깨가루, 버섯과 콩나물 각종야채 그리고 특이하게도 다시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으셨더라구요..

고고하고 단백한 순두부전골